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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재테크

공모주 이해하기 (뜻, 배정 방식, 청약 방법, 수수료, 주의할 점)

by 심플한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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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공모주 청약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공모주 청약은 주관사의 증권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니 주식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도전하기에 좋습니다.

 

그럼 공모주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공모주, 청약이란?

공모주란 주식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를 공개적으로 모으는 것입니다. 기업이 더 커지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겠지요? 이 투자자금을 모으는 방법 중 하나가 공모주 발행입니다.

 

공모주 청약이란 상장할 기업의 주식을 배정받기 위해 공모주 청약을 주관하는 증권사에 증거금을 내고 주식을 사겠다는 의사를 표하는 것입니다. 

 

공모주는 여러 전문가들과 상장 절차를 통해 주식의 가격과 매각 주수를 정하고 난 후 주주를 모집하는데 이것이 공모주 청약인 것입니다.

 

 

공모주 배정 방식

공모주 청약 방식에는 균등 배정과 비례 방식이 있습니다. 균등과 비례 방식은 구분해서 신청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모집하는 주식의 수가 10,000주라면 그 중 반인 5,000주는 균등으로, 나머지 반인 5,000주는 비례로 배정됩니다. 배정되지 않은 증거금을 되돌려 줍니다. 

 

균등 배정

청약을 위한 최소 단위가 있는데 보통 10주~20주 정도인데 이에 따라 최소 청약증거금을 내면 청약에 들어온 투자자 수에 따라 균등하게 배정하는 것이 균등 배정 방식입니다. 즉, 균등수량을 신청자수로 나누는 방식입니다. 신청자수가 균등수량 보다 많으면 1주도 받기 힘들게 됩니다.

 

비례 배정

신청자들이 넣은 증거금 액수에 비례해서 나누는 것이 비례 배정 방식입니다. 신청한 증거금이 많을수록 배정되는 주식수가 많아집니다.

 

 

공모주 청약 수수료

온라인으로 공모주 청약할 때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수수료는 공모주를 배정받은 경우에만 부과되며 배정받지 못하면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상이합니다. 키움증권은 2024년 5월 10일까지 면제이고 그 이후는 2,000원, 다올투자, 부국증권, 한양증권은 무료, 다른 증권사들은 1,500원~3,000원 사이입니다.

 

공모주를 배정받았다면 청약증거금 환불시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를 입금해줍니다.

 

 

공모주, 청약 방법

1. 공모주 일정을 확인하여 공모 청약을 주관하는 증권사의 계좌를 개설합니다.

 

2. 증거금을 계좌에 준비한 후 공모주 청약을 신청합니다.

 

3. 배정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몇 주가 되었는지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옵니다.

 

4. 상장일에 주가 추이를 확인하며 매도하도록 합니다.

 

 

공모주 청약시 주의할 점

공모주 청약은 잘하면 따상(따블+상한가를 뜻하는 말로 상장일에 시초가가 2배로 오른 뒤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것)을 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높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공모주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공모주 청약이 무조건 대박이 나는 것처럼 여겨져 잘 알지도 못하는 기업인데 무턱대고 청약을 했다가 상장일에 떡락(갑자기 하락하는 것)할 수도 있고, 매도하지 못해 강제 장기투자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공모주 기업에 대한 철저한 공부는 기본이며 빚을 내서 청약 하거나 남들을 따라 하는 묻지마 투자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공모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가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적어 주식에 입문하시는 초보 투자자가 도전해 보기에 좋은 투자가 바로 공모주 청약입니다. 공모주 일정을 잘 체크해보고 좋은 기업을 골라 현명한 투자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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